일상다반사

고인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AVA(아바) FPS게임

들보 2020. 12.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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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를 접한게 벌써 15년을 훌쩍 넘겼다. 나도 30대를 넘어서며 아바또한 그 만큼의 세월을 버텨낸 거겠지. 그동안에도 아바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거 같지만 아직 버텨내고 있더라.

동생이 아바 고인물로 활동중이라 몇번 하는 걸 지켜보다가 이번에 복귀해봤다. 다시 시작한지 약 한달정도인데 처음에는 정말 고인물 유저와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라 열불이 터지는 줄 알았다.

 

"아니 내가 이렇게 못했었나?"

킬뎃이라고 하는 S/D도 0.7까지 곤두박질 쳤다. 누군가 나를 한번 처치할때 나는 그러지 못한다는 얘기겠지..

 

장수FPS AVA(아바)
장수FPS AVA(아바)

포인트맨, 라이플맨, 스나이퍼맨 삼박자의 아바.

그럼에도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 하는 나를 다시 봤다. PC게임에는 손을 뗀지 10년은 넘은 거 같은데 아바로 인해 다시 FPS게임의 즐거움을 맛보는 나 또한 아재거나 고인물이 되어 가고 있는 중 아니겠는가 ㅋㅋ

아바는 높은 진입장벽에도 섬세한 컨트롤이 승부를 가르는 맛이니 플레이 타임이 늘어날 수록 다른 이들과 비슷한 실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희망해본다.

 

이번 2020년 12월 업데이트로 호위 미션이 나왔다.

아바게임 안해본 고인물 있는가
아바게임 안해본 고인물 있는가

ava.pmang.com/?mKey=1&sKey=1&bserial=21&ano=42470969#board/read/21/N/42470969

초창기 아바는 호위미션이 제맛이었는데 이제는 적은 인원으로 인해 AI와 함께하는 호위미션이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탱크 수리하며 쭈그려 앉아 기어가던 그 기억이 다시 되살아난다.

 

여전히 무뎀에 대한 불만은 지금도 가득하지만, 이 또한 아바의 매력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즐겨봐야지!

 

여담으로 새로 복귀하니 시기가 조금 지난 룰렛, 시즌 총기 등을 잘 풀어주고 있다. 새로 시작해도 총기밸런스로 내 실력이 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좀 덜어내도 좋더라. 단 지금 나온 캐시총은 확실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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