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나도 코로나 블루인가

들보 2020. 12. 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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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다 보니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고 사람을 만나는 데도 항상 조심하게 된다. 그래서 일상의 불편함과 더불어 감정의 불편함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포스트파튬 블루의 신조어가 코로나 블루라는데 산모의 출산 후 우울기분이 이런 기분인가 싶다. 심리적인 증상이 더 깊다고 하니 마음을 다잡고 좀 더 즐거운 생각을 해야 되는데 도통 아직 내 주변 환경이 이를 도와주기엔 이른시기인거 같다.

 

사회적거리두기 속에도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전보다 주변에 전화를 하는 일이 잦음에도 아직 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산책을 해볼까, 어디 드라이브라도 가볼까 하면 한껏 낮아진 체력이 나를 괴롭힌다. 좀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시 재충전해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그게 쉬울 일이 있나.

 

조금만 더 버티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자. 생각만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는게 사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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