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코로나 이후 뉴노멀 나는 얼마나 변했나?

들보 2020. 12. 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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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서 마스크는 필수가 됐다.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서 마스크는 필수가 됐다.

2020년은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했다. 올 한해도 정리할겸 여러가지 생각중에 코로나 이후 내 생활패턴은 얼마나 바뀌어 왔는지 궁금했다. 어떻게 구분지어 정리해볼지 생각해봤다.

 

업무 라이프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크게 늘었다.
업무 라이프에서 재택근무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일/업무

코로나와는 별개인 부분도 분명하지만 올해 상반기가 지나 7년여간 다닌 회사를 퇴사했다. 근무 중에도 재택근무와 출/퇴근 시간의 변동 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퇴사 후 몇개월의 휴식 이후 다시 혼자 일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업무와 관련되어 내 패턴도 많이 바뀌어졌다.

대면 업무의 축소와 재택근무. 코로나가 겨울들어 더 심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현저히 줄었다. 그동안 내 업무패턴은 항상 사무실에서 일을 한 후 집에서 휴식이었는데 이제 재택근무만 하다 보니 일과 휴식 공간이 같아져버려 혼란스러웠다.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다보니 업무 집중도를 올리기 위한 습관 개선이 먼저 필요해졌다.

지금도 이부분은 개선중이지만 업무 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고 지속되다보니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가 많다. 내년에도 이런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 내 업무 스타일도 바뀌어 나가야겠지.

 

동영상 시간이 크게 늘어나며 내 OTT서비스는 무한 확장중이다.
동영상 시간이 크게 늘어나며 내 OTT서비스는 무한 확장중이다.

여가시간/취미

그동안 취미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어 왔다. 활동적인 스포츠나 미술, 음악 클랙스 수업을 듣는 걸 즐겼다. 올해는 이런 취미가 크게 바뀌어 나갔다. 

다양한 OTT서비스에서 영상을 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고 짧은 시간 즐겼던 게임 활동 시간이 늘어났다. 코로나 이후 공간적인 제약으로 온라인 활동이 주를 이루게 된듯 하다.

다른 활동적인 취미라던가 내 계발 요소들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클래스들에 더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

 

친구들과 만나 맛있는 음식을 즐겨 먹던 그 시절이 그립다.
친구들과 만나 맛있는 음식을 즐겨 먹던 그 시절이 그립다.

대인관계

코로나 시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제는 소수의 만나는 사람들만 만난다. 예전보다 만남의 폭이 크게 줄고 외부 활동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만큼 확장적인 대인관계는 어려워졌다. 만나지 않고 메신저로만 소통하는 시간도 늘어나니 카톡 채팅과 같이 대화하는 횟수도 만남이 멀어지는 만큼 줄어든다.

 

거리에 줄어든 사람들이 눈에 띄게 체감이 된다.
거리에 줄어든 사람들이 눈에 띄게 체감이 된다.

쇼핑

그래도 예전에는 마트나 아울렛, 백화점 갈일이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온라인쇼핑 활용률이 8~90%까지 늘어난 것 같다. 정기 멤버쉽인 쿠팡 로켓배송도 이제 사용하고 있고 온라인 결제 이후 상품 수령 시간이 단축되는 유통/배송환경에 더 없이 온라인 쇼핑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2021년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2020년을 되돌아 보며 다시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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