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페이스북 그래프서치: 사람중심 검색의 시작?!

들보 2013. 10.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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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1월에 처음으로 공개된 뒤 7월부터 영어권에서 시작된 페이스북 그래프서치에 대해 알려드릴려구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그래프서치를 발표하고 나서 적잖은 우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넷상에서 나를 중심으로 하는 소셜 공간으로서 페이스북을 많이 이용하는데, 개인 정보에 대한 그래프서치 검색으로 인해 개인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시스템상에선 친구들의 페이스북내 활동이 뉴스피드내에서 확인이 되고, 확장성 있는 검색이 없기때문에 수동적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야 했는데요. 그러나 그래프 서치는 원하는 활동에 대한 간단한 검색만으로 내 친구들의 활동 로그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저는 페이스북 그래프서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페이스북의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내가 원치않는 검색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가장 중점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 설정을 보면 공개범위 설정에서 간단하게 내 정보들에 대한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체공개를 할 것인지, 친구들에게만 공개할 것인지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고 과거 게시물같이 통합적으로 한번에 제한을 걸어둘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공개 범위에 대한 개별 설정을 통하면 언제든지 지 내 사생활에 대해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은 페이스북을 탈퇴하면 되는데요 ㅎ 사실 그래프 서치 이전부터 페이스북은 개인 사생활에 대한 안전을 확실하게 장담하지 못합니다. 기존의 싸이월드도 그렇고, 소셜기능이 추가됨으로써 개인의 안전은 개인이 지켜야 하는 시대인 것이죠 ㅎ 페이스북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예전 싸이월드의 공개 범위 설정보다 더 자유롭고 많은 기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그래프서치 검색은 간단히 원하는 검색내용에 대해 지인들의 활동을 봄으로써 소셜화된 주변인 추천 검색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에선 이 검색엔진이 어떻게 더 성장할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능동적인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페이스북이 구글과 같이 검색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또한 기대되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검색엔진이 그래프서치의 시작이 장점으로 다가올지, 단점으로 다가올지는 아직까지는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겠지요. 우리가 싸이월드에서 페이스북으로, 카카오스토리로 새로운 소셜플랫폼을 찾아 왔듯이 어느 순간 또 다른 플랫폼시대에 적응하고 있는 우리 모습을 찾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사용자의 입장에선 그냥 지금 이대로 잘 이용하고 나와 맞지 않으면 안하면 그만인거죠.


 페이스북 그래프서치를 미리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에 가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https://www.facebook.com/about/graphsearch

 그리고 영어권에서만 진행하는 베타서비스이므로 내 페이스북 설정에 들어가셔서 사용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시면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ㅎ 


 영화나 음악을 추천받고 싶을때 이런식으로 검색해보는 것도 재밌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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