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했다. 올 한해도 정리할겸 여러가지 생각중에 코로나 이후 내 생활패턴은 얼마나 바뀌어 왔는지 궁금했다. 어떻게 구분지어 정리해볼지 생각해봤다. 일/업무 코로나와는 별개인 부분도 분명하지만 올해 상반기가 지나 7년여간 다닌 회사를 퇴사했다. 근무 중에도 재택근무와 출/퇴근 시간의 변동 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퇴사 후 몇개월의 휴식 이후 다시 혼자 일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업무와 관련되어 내 패턴도 많이 바뀌어졌다. 대면 업무의 축소와 재택근무. 코로나가 겨울들어 더 심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현저히 줄었다. 그동안 내 업무패턴은 항상 사무실에서 일을 한 후 집에서 휴식이었는데 이제 재택근무만 하다 보니 일과 휴식 공간이 같아져버려 혼란스러웠다.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크게..